가을 맞이겸 옹이와의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박2일로 다녀온 전주여행 때 묵었던 숙소에 대해 평을 남겨보고자 한다.
장점
0)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다. 신경 많이 써주신다.
- 퇴실하다가 우연히 뵙고 잠시 이런저런 얘기 나누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정이 많은 분 같았다.)
1) 독채라 공간이 넓다.
- 방1에 퀸베드 + 거실에 개인소파 2개와 빔프로젝터 + 부엌에 큰 테이블 + 1화장실 + 1옥상
2) 노천탕이 있어서 반신욕을 할 수 있다. (온수사용)
3) 2층 옥상에 공간이 있어서 하늘 보며 멍 때릴 수 있다.
4) 다도체험할 수 있게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다(+차 한종류도 준비되어 있음)
5) 거실 개념의 공간에 빔프로젝터 + 노트북이 세팅되어 있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6) 수압 강력 + 온수 잘나옴
단점
1) 전용주차장이 없다.
- 근처 초등학교쪽 담벼락에 주차구역선이 그려져 있어서 그쪽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늦은 체크인을 했었을 때는 겨우 1자리가 있었다. 저녁시간엔 좀 비는것 같아서 차라리 차를 가지고 나갔다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주차장과 숙소의 거리가 200m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정도는 사실 웬만한 호텔에서도 걸어야 되는 거리 수준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2) 숙소 위치는 한옥마을 구역 바로 바깥 쪽이다.
- 한옥마을까지 가는데 걸어서 10분이면 된다. 멀지 않다. 전주천을 무조건 건너야 하는데, 가을 기준 갈대밭이 너무 예뻐서 오히려 이득이지 않을까 싶지만, 굳이 꼽아보라고 한다면 한옥마을 블럭 內는 아니라서 선정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