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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맛집

분당 정자동 맛집 - 윤밀원 | 족발 맛집 | 칼국수 맛집

by Hamming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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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정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54 1층 (정자동 46-5)
영업시간 11:3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휴무일 정기적인 휴무X
번호 031-714-8388
주차 건물 뒷편 가능 / But 대체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주차장 알아보고 가는게 좋음(동네 자체가 주차 헬 구역)
예약 app: 테이블링

 

□ 들어가며

오늘 포스팅할 곳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윤밀원이다.

이 곳은 성시경의 먹을텐데 (링크: https://youtu.be/Mlh01V0vxeI?si=AdKkYqhnyPvg30UL) 에서 더 유명세를 타서 더 유명해진 맛집이다.

필자는 이곳을 지인의 청첩장 모임으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족발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했지만 족발에 찍어먹는 소스가 어마무시한 중독을 일으켜서 족발이 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윤밀원 외부 전경 - 족발가게 인테리어 같아보이지 않고 세련됨(?)
윤밀원 내부 입구 - 잘 안보이겠지만 테이블 간격이 꽤나 넓다. 분명 테이블을 더 채워서 장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그러지 않는다.

 

왼쪽은 윤밀원의 외부 전경이다. 족발가게의 느낌이 나지 않는, 엄청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밀원 내부 모습이다. 잘 보이진 않겠지만, 테이블 간격이 상당히 넓다.

분명 테이블 수를 더 늘려서 받을만도 한데 굳이 그러지 않는 여유를 보임으로써 멋짐이 더욱 폭발한다(?)


 

□ 메뉴 소개

우리는 둘이서 방문했기 때문에(매우 건장한 남자1과 입이 짧은 여자1) 

반족발과 매운칼국수만 주문하였다.

(양무침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거도 한번 먹어보고는 싶다. 평양냉면은 살면서 1번밖에 안먹어봐서 아직은 굳이 더 시도할 생각은 없지만.. 여기가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윤밀원 메뉴판 - 네이버 지도 가게 제공(240916)

 

반족발이다.

잡내 절대로 안나고, 부드럽고 쫀쫀하고 탱글하고 그냥 진짜 너무 맛있다.

오른쪽 구석에 있는 깨간장 같은게 소스인데, 고추기름 + 마늘 + 소금장이다.

소스 없이 먹다보면 족발의 향이 진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때 이 소금장을 찍어먹으면..다시 리셋된다. 아니, 그 순간 도파민에 혀가 절여져서 쉬지 않고 먹게 된다.

반족발

 

 

필자는 개인적으로 막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칼국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곳은 칼국수가 일반 칼국수와 매운 칼국수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짝꿍이 매콤한 음식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나역시도 자연스럽게 매운 음식들에 적응하게 돼고 이들을 찾게 되었는데

이 매운 칼국수는 그렇게 맵지는 않지만, 족발과는 궁합이 환상적이다.

아래는 처음 나왔을 때의 매운 칼국수 이다.

 

 

이거보다는 덜어먹었을 때 찍은게 더 재료가 잘보이는 것 같아 추가하였다.

육개장처럼 칼칼하지는 않고 맑은 육개장의 느낌이랄까? 밍밍한건 아닌데,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는 맑지만 빨간 고기 국물 국 같은 것이다.

족발과 이 칼국수를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는다.

 

아래의 장은 매운 칼국수가 별로 맵지 않다는 짝꿍의 요청으로 추가로 받은 다대기이다.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추가되기는 하는데, 넣나 안넣나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느낌.. 그냥도 맛있다) 


□ 총평

→ 애매한 족발을 먹을 바에 무조건 여기 가서 먹는다.

→ 혀를 도파민에 절이고 싶다면 고추기름 소금장을 찍은 족발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칼국수 강추!

→ 양무침과 평냉도 맛집이라고 하니 나중에 꼭 도전해보는걸로!

→ 주차는 운에 맡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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