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정보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54 1층 (정자동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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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1:3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
휴무일 | 정기적인 휴무X |
번호 | 031-714-8388 |
주차 | 건물 뒷편 가능 / But 대체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주차장 알아보고 가는게 좋음 |
예약 | app: 테이블링 |
□ 들어가며
오늘 포스팅할 곳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윤밀원이다.
이 곳은 성시경의 먹을텐데 (링크: https://youtu.be/Mlh01V0vxeI?si=AdKkYqhnyPvg30UL) 에서 더 유명세를 타서 더 유명해진 맛집이다.
필자는 이곳을 지인의 청첩장 모임으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족발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했지만 족발에 찍어먹는 소스가 어마무시한 중독을 일으켜서 족발이 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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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윤밀원의 외부 전경이다. 족발가게의 느낌이 나지 않는, 엄청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밀원 내부 모습이다. 잘 보이진 않겠지만, 테이블 간격이 상당히 넓다.
분명 테이블 수를 더 늘려서 받을만도 한데 굳이 그러지 않는 여유를 보임으로써 멋짐이 더욱 폭발한다(?)
□ 메뉴 소개
우리는 둘이서 방문했기 때문에(매우 건장한 남자1과 입이 짧은 여자1)
반족발과 매운칼국수만 주문하였다.
(양무침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거도 한번 먹어보고는 싶다. 평양냉면은 살면서 1번밖에 안먹어봐서 아직은 굳이 더 시도할 생각은 없지만.. 여기가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반족발이다.
잡내 절대로 안나고, 부드럽고 쫀쫀하고 탱글하고 그냥 진짜 너무 맛있다.
오른쪽 구석에 있는 깨간장 같은게 소스인데, 고추기름 + 마늘 + 소금장이다.
소스 없이 먹다보면 족발의 향이 진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때 이 소금장을 찍어먹으면..다시 리셋된다. 아니, 그 순간 도파민에 혀가 절여져서 쉬지 않고 먹게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막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칼국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곳은 칼국수가 일반 칼국수와 매운 칼국수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짝꿍이 매콤한 음식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나역시도 자연스럽게 매운 음식들에 적응하게 돼고 이들을 찾게 되었는데
이 매운 칼국수는 그렇게 맵지는 않지만, 족발과는 궁합이 환상적이다.
아래는 처음 나왔을 때의 매운 칼국수 이다.
이거보다는 덜어먹었을 때 찍은게 더 재료가 잘보이는 것 같아 추가하였다.
육개장처럼 칼칼하지는 않고 맑은 육개장의 느낌이랄까? 밍밍한건 아닌데,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는 맑지만 빨간 고기 국물 국 같은 것이다.
족발과 이 칼국수를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는다.
아래의 장은 매운 칼국수가 별로 맵지 않다는 짝꿍의 요청으로 추가로 받은 다대기이다.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추가되기는 하는데, 넣나 안넣나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느낌.. 그냥도 맛있다)
□ 총평
→ 애매한 족발을 먹을 바에 무조건 여기 가서 먹는다.
→ 혀를 도파민에 절이고 싶다면 고추기름 소금장을 찍은 족발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칼국수 강추!
→ 양무침과 평냉도 맛집이라고 하니 나중에 꼭 도전해보는걸로!
→ 주차는 운에 맡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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