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티스토리챌린지10 241109 전주여행 이곳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아쉬웠지만 덕분에 날이 따뜻해서 얇은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옹이와 만난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겸사겸사 온 여행이라 더 즐겁고 소중하다. 전동성당, 경기전은 17시 마감이라 들어가보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술 한잔 하기로 해서 객리단길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 어디든 웨이팅이 필수였다. 여기저기 번호를 걸어놓고 구경하다가 1시간쯤 지나서 호리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이곳 시그니쳐 메뉴인 수육전골은 정말 강추다 2024. 11. 9. 몸값 높이기의 기술 - 존 에이커프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어보고 싶어서 골라본 책. 마침 회사 E-Book 오디오북에 있길래 출퇴근할 때 운전하며 들어보았다. 애초에 많은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가볍게 들었다보니 기억나는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또 한번 새겨듣게 되는 좋은 말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사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별에별 사람들이 많다보니 나도 흑화하고 싶어지고, 내가 굳이 잘해줄 필요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긴하다.그런 나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한건지, 필자는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인성이라고 강조한다.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 것 같긴하다. 아직까지는 이직에 대한 생각이 딱히 없다보니, 이 말 외에는 다른 책 내용들에서는.. 2024. 11. 8. 오블완 챌린지 빈 구멍? 비공개로 작성했던 미완성의 글을 완성하여 발행하는 것은 오블완 챌린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인가?그렇다면.. 미완성의 글은 비공개로 발행해두는 것이 아니라 임시 저장이나 뭔가 다른 방법으로 보관해둬야 하는걸까?아직도 블로그 초보 단계라 많이 헤매고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쌓여나가는 블로그를 볼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든다.시기를 조금 놓친 내용들도 있지만, 꼭 다 써넣을 것이고 내년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글들의 비중을 높여볼 생각이다. 2024. 11. 7. 어린 왕자 - 생택쥐페리 '어린 왕자'라는 소설은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소설이지만, 나는 사실상 수능 문학 공부로 소설을 읽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30이 넘어서야 처음 읽게 되었다.그렇게 유명하고, 정말 모두가 아는 것 같은 이 소설의 초반부는 사실 너무 뜬금없고 정신이 없어보였다.코끼리와 보아뱀 그림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찾아헤매는 주인공. 그 주인공이 조종사가 되었는데 조난을 당했고, 그 덕분에(?)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었다는 설정.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어린 왕자를 관찰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되다보니'이게 뭔가.. 내용도 쌩뚱맞고 뒤죽박죽인 소설 같은데 이런게 왜 ..명작인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끝까지 참고 읽다보니 어린 왕자가 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워졌다.참 신기하지 않은가..무엇보다도, 이 책은 .. 2024. 11. 7. 이전 1 2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