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 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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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면 마냥 편하고 행복할 수 있으나,

치열하게 살아오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에 좀 더 익숙한 편이다보니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잘 살아볼 수 있을지, 지금 시기엔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놓는게 좋을지 등 다양한 고민을 항상 하면서 지내는 편이다.

보통 책을 고를 때에는 제목이 꽂히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 책은 나의 이목을 한번에 끄는데 성공하였다.

필요한 생각은 최소한으로 하고, 필요없는 생각들은 정리하는, 무언가.. 복잡해진 나의 머릿속을 정리해줄, 빛이 되어줄 내용이 담긴 책을 기대하고 펴보았는데..

문제는.. 10%정도 읽고 접었다.

그 이유는 글쓴이의 생각을 마치 일반적인 상식처럼 언급하는 부분들에서 전혀 공감할 수 없을 뿐더러

대한민국의 교육 체계, 사형제도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에서

이미 글쓴이의 생각이 한 쪽 방향으로 기울어진 채, 좋은 말로 포장하여 세뇌를 시키는 느낌이라 읽으면서도,...흠

이상이다.

(물론, 이 작가가 사고하는 방식이나 성향이 비슷하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생각의 좌표 | 홍세화 - 교보문고

생각의 좌표 |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인가? 더 인간적인 사회가 아니라, 덜 비인간적인 사회를 지향한다!‘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 라는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과 사회 비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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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적을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