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오늘은 발리 여행 필수 코스인 비치 클럽 탐방기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먼저, 극 I이거나 음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발리의 비치 클럽은 맥주 하나 들고 리듬에 몸을 맡기며 휴양감을 극대화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루하루가 아쉬운 탓에 제대로 된 곳을 가고 싶어서 어쩌다 보니 하루에 세 곳의 비치클럽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어디 비치클럽을 갈지 고민이신 분들은 꼭 이 글을 읽어보시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24.07 발리 여행 (30대 신혼부부 기준)
□ 위치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Mrs Sippy와 Potato Head는 거의 붙어있다. (지도상으론 붙어있지만, 입구 기준으로는 삥 돌아가야함.)
Finn's는 저 둘에서 대략 2~30분 정도 택시를 타고 가면 되는데 Gojek 기준 대략 5천원 이내였다.
① Mrs Sippy Bali
② Potato Head Beach Club
③ Finn's Beach Club
□ 정보
① Mrs Sippy
규모는 크지 않고, 클럽 내에 중앙에 수영장이 위치해있다.
세 곳 중 가장 한국인 비율이 높은 느낌이었다.
음악은 나름 괜찮았지만 클럽의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인구밀도가 높았고, 첫 클럽이다보니 그냥 패스하였다.
② Potato Head Club
세 클럽 중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입구가 참 특이하게 생겨서 해외여행 온 느낌 잔뜩 나고 설렜으나
너무 가족단위 위주였었고, 음악도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땐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부류는 아니었다.. 그래서 빠르게 나왔다.
③ Finn's Beach Club
Potato Head Club에서 고젝을 타고 20분정도 왔는데, 입구부터 노래가 딱 우리 스타일이었다 (이태원 라운지펍st).
클럽존 같은 곳도 있고, 화려한 공연도 있고, 풀장도 다양하고, 사진처럼 특이한 코스프레를 한 분들이 한껏 흥을 올려주면서 돌아다닌다.
너무 흥에 겨웠었는지.. 4~5시간을 놀다가 그만 내가 만취를 해버려서 아내의 부축을 받아 급하게 숙소로 오게 되었다.. 하하
개인적으론 2번 가볼만한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정도면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곳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총평
1. 가족 단위로 놀러온 여행객이라면 Potato Head Club 좋음
2. 연인 또는 싱글이라면 Finn's > Mrs Sippy 같음! (Mrs Sippy는 좀 작은 느낌 + 수영장에서 노는게 메인)
3. Table은 안잡아도 됨!
기억으로는 어디든 Table 잡으려면 20~50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일단 Finn's 기준으로는 Table 안잡아도 맥주만 사서 앉아서 먹을 자리가 항상 있어서 다리 아플 일은 없음!
Locker는 현금이었던 것 같아서 현금 지참 필수!
셀카봉은 입구에서 맡기고 들어가야함 ( ㅠㅠ 만취해서 급하게 돌아오느라 안가지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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